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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의 1만 시간의 법칙" 자기개발 " 2023. 7. 9. 19:10
이 내용이 100% 맞지 않음을 알립니다.
모두의 생각은 다릅니다. 자신만의 길을 찾으셨으면 합니다.
"1만 시간의 법칙"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면 최소한 1만 시간 정도의 훈련이 필요하다는 법칙이다.
한 번쯤은 들어보셨으리라 예상한다.
1만 시간은
매일 3시간씩 약 10년,
매일 10시간씩 3년이 걸린다.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문구의 내용을 이해는 하겠다.
하지만 인정하지 않으며, 부정한다.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굉장히 광범위하다.
1. 일단 세상에 '분야'는 굉장히 많다.
쉽게는 청소, 정리부터 어렵게는 자동차 정비, 인테리어, 의사, 변호사 등등..
세상에 직업만 수백 개가 넘는데 모든 분야를 통틀어 최소 1만 시간 정도는 해야지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당신이 하루에 10시간씩 청소를 한다고 가정해 보자.
당신은 1년이면 전문가가 될 수 있을까?
(일단 나는 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2. 개인의 편차
모든 사람들의 이해력, 표현력, 사회관계, 적용력, 자신감, 자존감, 집안 사정 등등..
모든 게 다르다.
다르다고.
그런데 어떻게 모든 사람에게 최소 1만 시간이라는 수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 간다.
많은 시간을 쏟아부으라는 문맥은 알겠다.
하지만 당신은 1만 시간 동안 1분 1초도 빠짐없이 열심히 해봤는가?
(일단 나는 불가능)
누군가는 타고난 지능, 이해력, 자신감, 집안 사정 등 모든 게 좋다고 가정해 보자.
그 사람은 1만 시간도 필요 없이 많아야 1년 이내로 전문가가 될 것이다.
적게는 한 분야다.
반면 누군가는 타고난 지능, 이해력, 자신감, 집안 사정 등 모든 게 '안'좋다고 가정해 보자.
그 사람은 1만 시간은 기본으로 그 이상이 걸릴 수도 있고 전문가는커녕 사수를 잘못 만나
FM 기술이 아닌 대충대충 그럴싸해 보이는 '야매' 기술을 터득할 수도 있다.
이렇게만 나열해도 슬슬 감이 잡히지 않나?
3. 전문가?
전문가는 어떤 분야에 연구, 종사하여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이라고 한다. (사전에서 봤다.)
사전에서 본 문구에도 애매한 게 있다.
"상당한 지식과 경험"
그 기준이 뭔데?
명확한 기준도 없다.
내 기준의 '전문가'란
1. 자신이 종사하고 있는 일에 대한 지식, 기술이 같은 종사자 이상
2.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해도 유연한 대처 가능
3. 종사 중인 일에 대한 지식이 90% 이상 습득되어 있는 경우
나는 위 조건을 충족시켰을때 전문가라고 본다.
내 생각은 이렇다.
중요한 것은 '시간'이 아니라 '사람'이다.
그 '사람'이 얼마나 몰입을 했느냐
그 '사람'이 얼마나 투자를 했느냐 (시간이든 돈이든)
그 '사람'이 얼마나 자신을 갈아넣었느냐
그 '사람'이 얼마나 질 높은 공부를 했느냐
아무튼 위의 내 글들이 내가 내린 결론이다.
이제 당신의 차례다.
당신은 "1만 시간의 법칙"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짧게라도 한 번쯤은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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