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당신의 진로는 알아서
    " 자기개발 " 2023. 7. 18. 00:00

    https://de-mo.tistory.com/6

    가끔 친구들이나 지인분들께서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나 뭘 해야 될지 모르겠어."

    "너는 만약 나였으면 뭘 할 거 같아?"

    "나 이거 하려고 하는데 어때?"

    "나 지금 이런 상황인데 조언 좀 해줘."

    저는 당신의 인생을 책임지지 않습니다.

    가볍게 그냥 의견을 듣고 싶어서 물어본 경우도 있다.

    다만, 몇몇의 상황은 현재 진짜로 상황이 좋지 않거나, 일생일대의 고민인 경우도 적지 않다.

    무슨 대학 갈까?

    전공은 뭘로 하지?

    직장은 어디로 다닐까?

    등등

    인생의 중대사에 관한 결정을 물어보는 경우가 태반이다.

    이런 질문을 하여 타인의 의견을 듣고, 의견을 반영하여 자신이 결정을 내린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근데 모두가 그럴까?

    위와 같은 질문은 굉장히 예민한 질문이다.

    나는 당신의 집안 사정, 경제 상황, 재능, 장점, 단점, 성향, 취미, 외모 등등.

    알지 못하고 있는 게 많으며, 대부분은 모른다.

    (나는 네가 오늘 뭘 먹고 뭘 한지도 모른다.)

    친구와 지인분들이라면 그나마 어느 정도는 알지만, 만난 적 없는 분들도 가끔 질문을 한다.

    여러분은 정말 자신의 인생을 타인의 결정으로 이끌고 싶은가?

    인생의 주인공은 자신이다.

    당신이 무슨 대학을 갈 것인지.

    당신이 무슨 진로를 택할 것인지.

    당신이 무슨 직장을 다닐 것인지.

    당신이 무슨 직업을 가지고 무엇을 공부하고 무엇을 노력하여 위로 올라갈지.

    모두 당신에게 달렸고, 당신을 제어할 수 있는 건 당신 자신이며, 당신 인생의 중심이자 1순위는 당신 자신이다.

    나는 책을 속독을 하여 읽는다.

    책을 읽을 때 길고 어렵다면 하루.

    길지만 말이 알아듣기 쉽다면 5시간.

    짧고 어렵다면 4시간.

    짧고 쉽다면 2시간.

    속독이라고 대충 훑어보는 겉핡기 독서는 극험한다. (혐오)

    놀랍게도 나는 22살까진 책을 곁에 두지도 않고 쳐다도 안 봤다. (만화책 제외)

    22살부터 현실을 깨닫게 해주고, 도움이 되는 수준이 아닌 인생의 판도를 바꿔버린 사람을 만나기 전까진.

    초기에는 달에 10권씩, 많을 땐 15권씩 책을 읽었다.

    현재는 일에 미쳐서 많이 읽지는 못하지만 달에 1~5권 사이로 꾸준히 읽는 중이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을 때 조심해야 할 것은 내가 그 사람처럼 될 것이라는 허상이다.

    그 사람이 하는 방식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을 조심하라는 뜻이다.

    개개인은 모두 능력, 집안 사정, 장점, 단점, 외모, 성향 등등 죄다 다르다.

    한 명도 똑같은 사람이 없다.

    그런데 웬만해선 실제로 만나보고 얘기도 나눠보지 못한 사람의 삶의 방식을 그대로 따라 한다?

    어이가 없다.

    여기서 본론으로 돌아가자.

    당신은 내가 책 이야기를 할 때

    진짜로 저럴까?

    진짜 저걸 조심해야 할까?

    라는 생각을 해봤는가?

    생각을 해봤다면 잘하고 있다.

    생각을 안 해봤다면 조심해라.

    매사에 의심하고 파악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베스트이다.

    앞서 말했지만 인생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나다. 나 자신.

    그런데 내 생각이나 의견마저 타인의 이야기, 말에 휘둘려서야 되겠는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다.

    살아가며 당신 자신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

    + demo.jjym@gmail.com

    질문, 의견, 피드백, 내 글에대한 반박

    다 상관없다.

    모두 언제든지 환영이다.

     

    https://de-mo.tistory.com/6

    '" 자기개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 자신을 사냥하라  (1) 2023.07.20
    계속 대충해라  (0) 2023.07.19
    그렇게 열심히 살면 뭐가 돼?  (1) 2023.07.17
    거짓없는 자기소개  (0) 2023.07.16
    미친사람  (0) 2023.07.09
Designed by Tistory.